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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공매도' 도입될까…다음 달 의견수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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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 12월2일 개인 공매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 개최

위 사진은 기사과 관련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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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금융당국이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공매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본식 공매도'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에는 이와 관련된 여론을 수렴한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한국증권금융은 다음 달 2일 개인 공매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금융위원회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검토한 뒤 개인 공매도 활성화에 관한 최종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제도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공매도를 하고 싶어도 여러 제약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다. 신용도 파악이 쉬운 기관 투자자는 예탁결제원 등을 통해 대차 거래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이와 달리 개인 투자자들은 증권사를 통해 증권금융에서 주식을 빌려 공매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차입 종목 및 수량, 기간 등에서 제약이 존재했다.


증권금융에 따르면 공매도 한시적 금지 조치가 있기 직전이었던 지난 3월13일 기준 개인이 대여할 수 있는 종목은 409개였다. 금액을 기준으로는 133억원에 불과했다.

금융당국은 일본식 공매도를 유력 대안으로 검토해왔다. 일본식 공매도는 일원화된 대주 공급 주체를 통해 다양한 종목, 풍부한 물량의 주식을 대여해준다.


이에 금융위는 여론 수렴 과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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