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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부산 미술에 뭔가 있다? ‘부산 형상미술’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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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2020 학술세미나 2탄 … “80년대 중심으로 다시 본다”
12월18일 오후 1시 지하1층 대강당에서, 11월23일까지 선착순 60명
당시 활동 작가들 토론참여 … ‘부산 형상미술’ 고유명사로 써도 되나

1980년대 부산 미술에 뭔가 있다? ‘부산 형상미술’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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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1980년대 부산의 형상 미술은 어땠는가? 1960~70년대 부산 미술을 다시 보는 학술 세미나에 이은 80년대 미술 경향을 비춰보는 학술 행사가 부산에서 기다리고 있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1시 시립미술관 강당에서 학술세미나 ‘부산, 형상미술: 1980년대를 중심으로’를 연다.

올해 7월에 개최한 학술세미나 ‘1960~70년대 부산미술 다시 보기’의 연장 세미나다.


내년 봄에 개최될 ‘부산 미술 조명전 ? 형상 미술(가제)’에 앞선 1980년대 부산미술 연구의 하나로 한국의 1980년대 미술 경향과 부산지역 사회문화사적 관계에서 부산의 형상 미술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 형상 미술은 부산 미술 담론 중 가장 대표적이고 논쟁적인 화두이다. 시립미술관은 이번 세미나에서 부산 형상 미술을 1980년대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이를 고유명사로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풀어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미술관 아카이빙(Archiving) 자료 검토와 ▲서울대 심상용 교수, 김종길 미술평론가, 경기대 박영택 교수, 강선학 평론가, 경성대 박훈하 교수 등 5명의 주제발표 ▲이태호 작가, 김난영 작가, 예유근 작가 등 당시 활동했던 작가 8명이 참여하는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세미나 참가는 모두에게 열려있다. 참가 신청은 11월 23일부터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이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60명까지 선착순 마감된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은 “내년 기획전시에 앞서 부산의 미술을 재정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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