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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 감사결과 의결 또 불발…15일 국감 이후 심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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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 감사결과 의결 또 불발…15일 국감 이후 심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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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감사원이 13일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 타당성 감사 결과 보고서에 대한 심의를 이어갔지만, 이번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감사원이 오는 15일 국회 법사위의 국정감사 이후 논의를 재개하기로 하면서 국감 전 감사 결과 공개는 불가능하게 됐다.


감사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최재형 감사원장과 5명의 감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4일차 감사위원회를 열고 감사 결과를 심의했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한 채 정회했다.

다음 감사위원회는 이르면 오는 16일, 즉 국감이 끝난 뒤 열릴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지난 7일과 8일, 12일에도 감사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마라톤 심의를 진행해 왔다. 감사는 지난해 9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요구로 시작됐다. 월성 1호기 조기폐쇄를 결정한 한국수력원자력의 판단이 타당한지, 결정 과정에서 한수원 이사회 이사들의 배임 행위는 없었는지 확인해달라는 요청이었다.


월성 1호기는 당초 2022년에 설계수명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5925억원을 들여 설비를 보강해 수명이 10년 더 늘어났다. 반면 한수원은 2018년 6월 이사회를 열어 월성 1호기를 조기 폐쇄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야당은 “한수원 이사회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전기 판매 단가 등 자료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 내용에 쟁점이 많고 사안이 복잡하고 민감한 만큼 감사위원들이 꼼꼼히 심의해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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