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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오늘 회장 최종 후보 1인 확정…윤종규 '3연임'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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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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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KB금융지주가 16일 차기 회장 후보 1명을 최종 확정한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이날 4명으로 추려진 최종 후보자군(숏리스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한 심층평가를 실시하고 오후 늦게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할 방침이다. 최종 후보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회추위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의 득표(7인 중 5인)를 얻어야 한다.

자격 검증을 통과한 최종 후보자는 9월25일로 예정된 회추위와 이사회의 추천 절차를 거쳐 1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KB금융 회추위는 지난달 28일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는 윤종규 회장을 포함해 허인 KB국민은행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 4명을 숏리스트로 확정했다. 숏리스트 포함자 가운데 외부 인사는 김 전 부회장이 유일하고 나머지는 KB금융 내 사람들이다.


특히 숏리스트 선정 과정에서 윤 회장과 허 행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상위 득점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 회장의 3연임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윤 회장은 2014년 11월부터 지금까지 KB금융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번이 3연임 도전이다. KB금융이 윤 회장의 경영 아래 업계 선두 금융지주 입지를 굳히고 굵직한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 키우기와 내실 다지기에 성공한 것은 주목할만한 성과로 꼽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미 윤 회장의 3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 김정태 현 하나금융 회장 등 금융지주 회장직 3연임 사례가 여럿 있고 KB금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윤 회장이 3연임을 못할 이유가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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