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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추석 맞아 고가 선물세트 구색 확대하고 물량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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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크 샤인머스켓&제주망고' 선물 세트. (사진=이마트 제공)

'피코크 샤인머스켓&제주망고' 선물 세트. (사진=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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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이마트는 15일부터 구로점, 가양점, 영등포점, 시화점 등 선물세트 수요가 높은 전국 53개 매장에서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을 시작으로, 19일 전국 점포에서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올 추석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판단, 고가 선물세트를 지난해 보다 20~30% 늘렸다. 먼저,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대명사 한우 선물세트의 경우 신규 상품을 출시하고 주요 인기 상품 물량을 대폭 늘렸다.

이마트는 올 추석 ‘피코크 한우구이 1++등급 세트(한우 1++등급 2㎏)’, ‘피코크 한우 등심 1++등급 세트(한우등심 1++등급 2㎏)’를 새로이 선보여 각각 35만원, 34만원에 판매한다. 행사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피코크 한우 갈비 1++등급 세트’는 준비 물량을 지난해 1000개에서 올해 1800개로 80% 늘렸으며, ‘피코크 횡성축협한우 1++등급 구이 1, 2호’도 수량을 30% 늘려 마련했다. 행사카드 결제시 10~2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수산물 역시 신규 선물세트를 기획해 ‘피코크 메로구이 세트’를 100세트 한정 25만원에 판매한다. 최상급 메로만를 엄선해 제작한 선물세트로, 행사카드 결제 시 10% 할인된 22만 5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과일 선물세트에서는 샤인머스켓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이마트는 샤인머스켓선물세트 상품 가짓수를 지난해 추석 1개에서 올해 5가지로 대폭 늘려 운영한다. 신상품 ‘피코크 샤인머스켓&제주왕망고 세트’는 최상급 샤인머스켓과 전국 생산량 1% 내외의 특품 제주산 왕망고를 한 데 모아 구성한 선물세트로, 1000개물량 한정으로 준비했다.


한편, 이마트가 이처럼 프리미엄 선물세트에 힘을 실은 것은 코로나로 인해 고향집을 찾는 인구가 줄어드는 ‘언택트 추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좋은 선물을 보내드리려는 수요가 늘어나며 프리미엄 선물세트 선호 현상이 부각될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가 8월 13일부터 9월 1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실적을 분석한 결과, 고가 선물세트 신장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기간 1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6.0% 늘어났다. 특히, 20만원 이상 선물세트 판매는 40.1%의 큰 폭으로 증가해 전체 선물세트 매출 신장세를 견인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한우 선물세트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8% 늘었다. 수산물도 10~20만원 선물세트, 2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이 각각 101.0%, 46.9%씩 증가하는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의강세가 이어졌다.


이밖에 홈술 트렌드와 맞물려 고가 주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20만원 이상 와인 선물세트 매출이 752.2%의 세 자릿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고, 10만원 이상 홍인삼 선물세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54.5% 늘어났다.


이러한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활약에 힘입어,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전체 매출은 9월 10일까지 지난해보다 20.1%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종훈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추석 영업의 풍향계라 할 수 있는 사전예약 매출이 순항 중인 가운데, 프리미엄 선물세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추석, 농축수산 선물 상한액 20만원일시 상향 등으로 본판매 기간에도 고가 선물세트의 흥행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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