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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아파트 환기구 채취 검체서 바이러스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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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참고 이미지/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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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의 아파트 환기구에서 채취한 검체 14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7일 구로구가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전날까지 확진된 5가구 8명이 거주하는 아파트 라인이 아닌, 그 옆 라인에 사는 2가구 2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추가 확진된 주민 환자 2명(구로구 136ㆍ137번)은 서로 다른 층에 살고 있으며 가족관계도 아니다.


구로구는 이런 내용을 홈페이지의 코로나19 일일보고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제기됐던 이 아파트의 감염 경로 중 '아파트 환기구를 통해바이러스가 퍼졌을 수 있다'는 추측은 설득력을 잃게 됐다.


구로구는 "감염 경로와 원인을 찾기 위해 우리구,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역학ㆍ건축ㆍ설비 전문가들이 아파트를 방문해 합동 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감염 경로에 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구로구는 검사를 받은 이 아파트 주민 중 확진된 7가구 10명을 제외한 183명은 음성으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이 아파트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오후 6시까지 4명 더 파악돼 누계가 32명이 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이 아파트 주민이 다니는 금천구 육가공 공장을 통해 전파된 파생 사례도 포함돼 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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