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앤디포스 가 강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분자진단키트에 대한 수출 허가를 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앤디포스는 27일 오후 2시2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0.67%(475원) 오른 4975원에 거래됐다.
앤디포스는 전날 식약처로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분자진단키트 ‘ND Influenza A/B Detection Kit’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을 통해 A형 및 B형 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2시간 내 동시 확인할 수 있다.
앤디포스 관계자는 “이번 인플루엔자 분자진단키트 수출허가는 지난 7월 개발한 코로나-인플루엔자 동시 진단키트 2종의 수출 허가 획득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수출 허가를 필두로 이미 개발이 완료된 2종의 동시 진단키트 수출 허가 또한 탄력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앤디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분자진단(RT-PCR) 및 항원·항체 진단키트의 미국 FDA 허가를 진행 중으로 최근 개발한 동시 진단키트 역시 FDA 허가 신청에 나설 예정”이라며 “다양한 진단키트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진단키트 시장에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앤디포스는 지난 7월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진단 가능한 분자진단키트 ‘ND COVID-19 Flu’와 신속 진단 키트‘ND COVID-19 Flu Rapid Kit’ 2종의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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