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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배알도 근린공원 야영장 유료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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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 관리 운영조례 제정, 등록 및 안전 기준시설 추가 설치

광양시, 배알도 근린공원 야영장 유료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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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광양시는 건전한 캠핑문화 정착과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조성을 위해 배알도 근린공원 내 야영장을 유료 전환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배알도 근린공원 야영장은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자동차 야영데크 23면,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파고라 등을 갖춘 광양 유일의 해변 야영장이다.

지난 2016년 개장해 무료로 개방해왔으나 지난해 배알도와 수변공원을 잇는 해상보도교가 개통되고 외부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무단 장박과 무분별한 취사,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로 몸살을 앓아 안전관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유료화가 가시화됐다.


또한, 야영장 위치가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망덕산~배알도 근린공원 간 짚트랙 도착점 부근이어서 쾌적한 관광수용태세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도 검토됐다.


시는 야영장 관리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취사·잔불 처리시설, 긴급 방송시설, 안전 울타리, 관리동 등 안전 기준시설을 완비하고 유료야영장으로 등록할 계획으로 내년 3월 중 시 직영 또는 민간에 위탁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유료로 전환되면 이용자 수 제한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 환경이 조성돼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기두기가 일상화되고 배알도 수변공원의 매력도가 높아지면서 캠핑족이 급증해 안전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야영장 유료 전환으로 시민과 방문객들이 해변을 조망하면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진흥법」에 명시된 야영장은 소방·전기·통신시설과 운영인력 등 적합한 인프라를 갖추고 입장료를 받아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곳이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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