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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내린 폭우로 사망 17명·실종 10명…이재민 2500명

최종수정 2020.08.07 08:06 기사입력 2020.08.0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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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 이상 농경지 물에 잠겨
도로 교량 물에 잠기고 500건 넘는 산사태 발생
철원 755.0㎜ 연천 715.5㎜ 등 기록적 강수 기록

연이은 폭우로 한강수위가 상승하고 있는 6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강공원이 잠겨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연이은 폭우로 한강수위가 상승하고 있는 6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강공원이 잠겨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이달 1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인해 일주일 사이 17명이 사망하고 2000여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부터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명 피해는 사망 17명, 실종 10명, 부상 7명이다. 실종자가 대부분 숨진 채 발견되면서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6개 시·도 1447세대 25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4721명은 체육관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이날 오전 4시를 기점으로 강원 철원과 경기 연천·파주 등에 사는 143명의 주민이 추가로 대피했다.


시설 피해도 상당하다. 농경지 8161㏊가 물에 잠기고 주택(1949건), 비닐하우스(169건), 축사와 창고 등(1179건)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됐다. 도로와 교량 1069건, 하천 382건, 산사태 515건 등 공공시설도 피해를 입었다.


도로와 철도, 지하차도, 둔치 주차장 등도 아직 통제되고 있다. 수위가 내려가긴 했지만 서울 잠수교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은 아직 차가 진입할 수 없다.

1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철원 755.0㎜, 연천 715.5㎜, 화천 588.0㎜, 가평 587.5㎜, 제천 432.5㎜, 도봉(서울) 403.5, 아산 329.5㎜ 등으로 집계됐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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