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野 대북송금 이면합의서 존재 주장 일축…"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했지만 존재하지 않는 문서"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손선희 기자]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9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야당이 30억 달러 이면합의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왜 박지원 국정원장을 임명했느냐고 야당이 따지고 있다"면서 "그 문서가 실제로 존재하는 진짜 문서인지 청와대 국정원 통일부 등 관련 부처를 모두 확인했지만 정부 내 존재하지 않는 문서"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수사 의뢰 의향을 묻는 질문에 "그건 저희가(청와대가) 하는 것이 아니고 국회 인사청문회 때 이미 박지원 국정원장이 그 부분을 수사를 통해 밝혀야 되겠다고 얘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국정원장께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그리 돼야 되지 않을까 싶다. 그것은 야당도 동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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