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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금실’ 딸기, 전국 최초로 미국 수출길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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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조직배양묘 10주로 1억원의 로열티 벌어

경남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딸기 ‘금실’이 미국 종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딸기 ‘금실’이 미국 종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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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딸기 ‘금실’이 미국 종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우리 기술로 개발한 국산 딸기 품종이 로열티를 받고 종자 강국인 미국에 수출하는 것으로, 전국 최초 경남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16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금실’ 딸기는 수확 시기가 빠른 촉성재배용으로 당도가 높고 신맛이 덜하며 완숙되었을 때 복숭아 향이나 풍미가 깊고 식감이 우수하다. 이어 과형도 예뻐 소비자의 기호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계약체결 내용은 경남이 금실 딸기의 조직 배양묘 10주를 미국에 공급하고, 업체로부터 계약금을 포함해 약 1억원을 로열티를 받는다.


또한 미국내 종묘 생산과 판매, 과실의 판매 등을 허락하지만 한국으로 종묘와 딸기 과일의 역수출은 금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윤혜숙 경남농업기술원 연구관은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우수한 딸기 품종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다”며 “경남 딸기가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주고, 나아가 세계 딸기 시장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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