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태인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후원하는 JB문화공간에서 지난 12일 문화살롱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윤수의 “올댓재즈, 재즈의 매력에 빠지다” 세 번째 강좌를 실시했다.
정윤수 강사는 성공회대학교 사회학과 대학원에서 문화사회학을 전공하였으며, 축구칼럼니스트이자 문화평론가로 오랫동안 클래식과 재즈를 포함한 인문예술전반에 걸쳐 비평과 칼럼을 써왔다. 성공회대학교 및 여러 기관에서 재즈와 클래식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무엇보다 재즈 음악 그 자체의 아름다움에 집중했다. 동시에 재즈는 미국문화, 나아가 현대 문화예술의 생성과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어, 재즈음악에 대한 감상에 그치지 않고 재즈를 통해 현대사회와 그 문화를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했다.
정윤수 강사는 “재즈는 한평생 집중하여 들을 가치가 있는 천변만화의 경이로운 음악문화”라며, 특유의 흥미진진한 화법과 인문사회문화사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강연 내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 사회공헌부 김경진 부장은 “JB문화공간은 도민을 위해 설립한 문화예술나눔 공간이며클래식 강연부터 함께 즐기는 루프탑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니 따뜻한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태인 기자 kti145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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