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철도(코레일)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제3기 고객평가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80여명이며 지역별 15명 내외로 선정된다. 고객평가단은 선정 후 내년 6월까지 한국철도의 정책과 서비스 전반을 모니터링 해 현장에 필요한 개선사항과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역할을 한다.
열차 여행, 승차권 구매 프로세스. 역 시설 등 각종 철도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면서 느낀 점(평가)을 지역별로 열릴 정기회의에서 전달·공유하는 방식이다.
특히 활동실적이 우수한 고객평가단 구성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한국철도는 철도고객의 관점에서 철도서비스를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제안 받아 현장에 적용한다는 취지로 2018년 처음 고객평가단을 모집·운영했다.
또 고객평가단의 제안을 받아 전국 주요 역에 수어통역 영상전화 서비스를 도입하고 지하역사에 공기정화 식물을 비치하는 등 열차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개선을 실행에 옮기는 중이다.
한국철도 홍승표 고객마케팅 단장은 “고객평가단 지원 희망자는 한국철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며 “한국철도는 향후 고객평가단의 제안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철도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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