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문화유산 보존·연구·활용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고자 다음 달 31일까지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고 16일 전했다.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은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애호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정부 포상이다. 문화 분야 최고 영예인 문화훈장과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으로 나눠 수여한다.
후보자 추천 분야는 문화유산 보존·관리, 학술·연구, 봉사·활용 세 가지다. 국적과 생존 여부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보존·연구·활용에 크게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면 된다. 단 문화훈장은 15년 이상 공적이 뚜렷한 개인이어야 한다.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은 5년 이상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가 대상이다.
문화재청은 오는 9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함께 후보자의 각종 제한사항을 조회하고 자격 기준을 검증한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검증을 마친 뒤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시상식은 12월8일에 한다. 추천서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누리집 참조.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내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파란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