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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비대위' 임기, 전국위 문턱 넘었다…비대위원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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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조직위원장회의에 참석, 주호영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조직위원장회의에 참석, 주호영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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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임춘한 기자] 미래통합당이 27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임기를 8월말 이후까지 연장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30~40대를 중심으로 한 비대위원도 이날 확정됐다.


통합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상임 전국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통과시켰다.

상임 전국위가 한차례 무산된 경험이 있는 만큼 파행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이날 상임전국위는 위원 41명 중 23명이 참석해 성원을 채웠다. 통합당은 이어 전국위원회를 개최해 상임 전국위에서 의결된 안과 미래한국당과의 합당결의안을 의결했다.


상임 전국위와 전국위에서 당헌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김종인 비대위'의 임기는 내년 4월7일까지 보장될 전망이다. 당헌 개정은 오는 8월31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명시된 차기 전당대회 부칙을 비대위를 둘 경우에는 적용하지 않는 것을 골자로 한다.


통합당은 이와 함께 비대위원안을 상정하고 원안대로 가결했다. 비대위원은 당연직으로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들어가며 초선의원 중에서 김미애 당선인이, 재선의원 중에서는 성일종 의원이 포함됐다. 원외에서는 김현아 20대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김병민 서울 광진구갑 조직위원장, 김재섭 도봉구갑 조직위원장, 정원석 전 강남을 당협위원장이 들어간다. 당연직을 제외하곤 대부분 30~40대로 젊은 정치인들로 구성됐다.

한국당과의 합당을 위한 결의안도 전국위에서 통과됐다. 한국당도 지난 26일 결의문을 통해 통합당과의 합당을 최종 의결한 바 있다. 합당 수임기구의 결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까지 끝나면 합당 절차가 완료된다.


주 원내대표는 "선거 끝나고 50일이 되도록 지도체제가 정비되지 않고 합당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무거운 마음이었다"며 "위기도 있었지만 합당으로 의결돼 원래대로 하나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달 째 해결 안 된 지도체제도 만장일치로 결정됐고, 내일부터 혁신과 대선 승리를 위해 나아가겠다"며 "우리당이 어렵다는 것을 다 알 것이다. 그렇지만 기본부터 철저하게 국민 눈높이에서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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