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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자양초교 주변 통학로 ‘시간제 일방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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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시행에 앞서 학부모와 지역주민 대상 설문조사 및 교통량 조사 진행

광진구 자양초교 주변 통학로 ‘시간제 일방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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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오는 6월 자양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인 아차산로 42길과 44길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등교 시간(오전 8~9시)에 맞춰 ‘시간제 일방통행’을 시행한다.


‘시간제 일방통행’은 기존에 차량이 양방으로 통행하던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학생들의 등교 시간대에만 일방통행으로 운행함으로써 학생들의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교통 혼잡을 막아 등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자양초교 주변 통학로(아차산로 42길,44길)는 보행공간이 좁고 차량 통행이 잦은 곳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차량과 보행자의 상충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이 필요한 곳이었다.


구는 지난 해 사업 대상지 선정 이후 자양초교 학부모와 인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간제 일방통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등교시간대 해당 통학로의 교통량을 조사했다.


또 광진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거쳐 올해 4월 서울시 교통안전시설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구는 오는 6월 자양초교 인근 통학로에 시간제 일방통행을 안내하는 교통표지와 노면표시를 설치한 후 ‘시간제 일방통행’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구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신자초교, 양진초교, 성자초교 등 지역 내 초등학교 6곳의 통학로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등교시간대에 차량 통행을 금지하는 ‘시간제 차량통행제한’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등굣길 시간제 일방통행 실시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광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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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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