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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후 퇴원했다 다시 호흡곤란" … 80대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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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12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12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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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에서 8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고도 다른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


13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지역 3번째 사망자는 종로구에 거주하던 82세 남성이다. 이달 8일 숨졌으나 닷새 뒤인 이날 처음으로 서울시 발표 집계에 포함됐다.

이 환자는 2월16일 코로나19로 확진된 뒤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았고, 3월13일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됐다. 하지만 이후 다른 질환으로 다시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5월8일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숨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돌아가신 분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분이라고 할지라도 평소에 지병이 없었고 사망원인인 호흡기 질환을 약화시킨 이유가 코로나19로 인한 것이고 그로 인해 생명이 단축됐다면 코로나19 사망자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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