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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만이 살 길"…외식업계 시스템도 덩달아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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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만이 살 길"…외식업계 시스템도 덩달아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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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외식업계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배달 주문 이용량이 증가하자 고객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29일 굽네치킨은 고객의 주문 대기 시간을 축소할 수 있는 신규 홈페이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굽네치킨은 배달 수요가 증가하며 길어지는 배달 시간에 지친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의 다변화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홈페이지 내 방문포장 주문 서비스를 강화했다. 기존에 방문포장은 전화로만 주문할 수 있었지만, 대인 주문 없이 굽네치킨 홈페이지 내에서도 주문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굽네치킨 홈페이지 내에서 주소를 검색하고 근처 매장과 제품을 지정하면 된다. 결제 과정에서 배달과 방문포장을 선택할 수 있다. 비용 지불은 홈페이지서 주문 시 결제하는 선결제와 제품 수령시 결제하는 후불결제로 나뉜다. 카드, 현금, 상품권 및 간편결제 서비스 등 다양하게 쓸 수 있게 돼 제품 주문에 더욱 용이하다. 특히 퇴근 길 등 귀가 중에 집 근처 매장으로 미리 홈페이지 주문·결제한 뒤, 매장에 들러 제품만 받아갈 수 있어 편리하다. 갓 구워낸 따뜻한 굽네치킨을 식지 않고 집에 바로 가져갈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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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는 배달원과의 대면 접촉을 피하는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 안심 배달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면서 도미노피자 온라인 주문 중 미리결제 비중이 65%로 상승한 데 따른 조치다.


배달 주문 고객이 도미노피자의 결제 수단 중 ‘미리결제’를 선택 후 요청사항 선택란에 ‘문 앞에 놓아주세요.’를 선택하면 배달원과 대면을 하지 않고 피자를 수령할 수 있다. 또 온라인 결제 시 요청사항 하단의 ‘비대면 안전 배달’ 항목을 신설해 안전 배달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비대면 안전 배달’ 서비스를 선택 시 문 앞에 피자를 배달한 후 안내 연락을 해 피자 도착 상황을 알려준다. 도미노피자가 새롭게 실시한 비대면 안전 배달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지며 전체 온라인 주문 중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비대면 안전 배달 서비스 이용 시 도미노피자의 ‘GPS 트래커 서비스’를 연계해서 활용할 수 있다. ‘GPS트래커 서비스’는 외식업계 최초로 온라인 배달 주문 고객에게 제품이 전달되는 동안 배달 위치 정보 및 도착 예정 시간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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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구비어는 배달앱 요기요와 협업해 본격적인 배달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봉구비어 가맹점은 요기요내 봉구비어 프랜차이즈 전용관 입점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부여 받으며 소비자들은 요기요를 통해서 더 많은 봉구비어 매장에서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가맹점 전용 스마트폰 앱에 배달전용 페이지인 ‘봉구딜리버리’를 추가로 신설해 가맹점의 신속한 배달 시행을 지원한다. 봉구딜리버리를 통해 가맹점들은 스마트폰만으로 맞춤형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고 배달 활성화 매뉴얼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봉구비어 배달앱 이외에도 비대면 서비스 트렌드에 적합한 다양한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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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티는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와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배달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준경 더벤티 대표,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부사장를 비롯해 양사 대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더벤티와 요기요의 업무협약을 통해 요기요 이용자는 더벤티에서 판매 중인 커피와 음료, 디저트, 베이커리 등 전 메뉴를 요기요 앱에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된다.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벤티 플레이버가 강화된 더벤티 고유 메뉴를 집에서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주문 가능한 매장은 요기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더벤티는 최대 300개 이상까지 배달 가능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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