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재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문 장관은 25일부터 정상 출근한다.
25일 해수부 관계자는 "문 장관은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3∼24일 자가격리를 하며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했다"며 "재검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자가격리를 마치고 오늘부터 정상 출근 예정"이라고 밝혔다.
25∼27일에는 해양수산 관련 업계 대표와 공공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연다. 모두 문 장관이 주재하는 회의로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원 대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이다. 문 장관은 복귀 첫 날 관계기관과 잇따라 영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해양수산 분야 정부 지원 상황을 점검한다. 이어 26일 오후에는 수출가공·유통업계·생산자 단체·전문가와 영상으로 수산업계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수산분야 추가적인 지원 대책과 수산물 소비 촉진 방안을 논의한다. 27일에는 해수부 산하 19개 공공기관장, 3개 유관기관장과 함께 공공기관장 영상회의를 열어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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