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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 프렌차이즈 꼬치구이 식당서 16명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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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확진자 1명, 전남 구례 산수유마을 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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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경북 경주의 한 프렌차이즈 꼬치구이 전문 음식점과 연관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23일 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이 음식점 업주를 비롯해 접촉자나 재접촉자 1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직접 방문한 확진자는 10명, 이들과 다시 접촉한 확진자는 6명이다.

최초 확진자는 식당 업주 A씨로 알려졌으나 관련 접촉자 중 A씨의 증상 발현일(3월13일) 이전에 의심 증상을 보인 사람도 있다. 59세 여성 A씨는 이달 13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A씨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가 운영하는 식당은 체인형 대중음식점 겸 주점이다.


이달 10일 이 음식점을 방문한 경주세무서 직원 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달 10일과 13일에 각각 음식점을 방문한 남성 2명과 그들 아내가 각각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22일에는 음식점을 방문한 직장 동료와 접촉한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음식점 업주가 의심 증상을 보인 13일 이전에 의심 증상을 보인 사람도 있다.


관련 확진자 중 한명은 지난 18일 전남 구례 산수유 마을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18일 오전 11시5분부터 오후 3시까지 구례 산동면 산수유 마을 일대를 관광했다. 이후 오후 3시엔 구례 그옛날 산채식당을 방문했고 오후 5시30분까지 이곳에 머물렀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업주가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손님이나 업주 중 누가 처음 감염됐는지 파악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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