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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코로나19 확산 이탈리아 2개주에 '여행자제'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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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외교부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는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주와 중부 마르케주에 여행경보 2단계(황색경보·여행자제)를 발령했다.


이탈리아의 여행경보 2단계 지역은 지난달 28일 발령한 북부 3개 주(롬바르디아주·에밀리아-로마냐주·베네토주)에서 5개 주로 늘었다.

최근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약 90%의 확진자가 이들 5개 주에 집중돼 해당 지역의 감염 노출 우려가 높아진 상황을 고려했다고 외교부가 설명했다.


이탈리아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 이탈리아에 총 7천375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주별로는 롬바르디아주 4천189명, 에밀리아-로마냐주 1천180명, 베네토주 670명, 피에몬테주 360명, 마르케주 272명 등 순이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께서는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시고,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께서는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행경보는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구성된다.


외교부는 이탈리아의 확진자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할 예정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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