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 강서구, 화장실 남녀분리 최대 500 만원 지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남녀공용화장실 분리 최대 500만원 지원... 범죄예방과 안심할 수 있는 화장실 사용문화 조성

서울 강서구, 화장실 남녀분리 최대 500 만원 지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남녀공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민간화장실을 대상으로 안전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남녀공용화장실이 몰래카메라, 성추행 등 성범죄 우려지대라는 지적이 많아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안전문제 또한 해결하기 위함이다.

지원대상은 민간이 설치한 지역내 화장실 중 남녀공간이 분리되지 않은 1층 화장실이다.


특히, 대로변에 위치, 여러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이 사업은 화장실 출입구를 분리해 공간을 구분 짓고 출입구 분리가 어려운 경우 남녀 화장실을 층별로 나누는 것이다.

시설 여건상 분리가 어려운 곳에는 안전시설을 지원한다. 비상벨과 CCTV 설치, 조명 개선, 변기실 출입문 시건장치 등이 해당된다.


지원금액은 시비로 남녀 분리 500만원, 층간 분리 100만원, 안전시설 설치 50만원을 각각 지원하며, 추가비용은 자부담이다.


또, 비용을 지원받은 화장실은 완공 이후 지원 액수에 따라 6개월~3년간 개방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4월29일까지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와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강서구청 자원순환과(강서구 양천로59길 38 강서구청 가양동별관 1층)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민간남녀공용 화장실을 분리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이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서구청 자원순환과(☎2600-407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