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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양산을 공천 심사는 불의와 협잡의 전형"…무소속 출마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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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8일 자신이 4·15 총선 경남 양산을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것과 관련 "이번 경남 양산을 공천 심사는 불의와 협잡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는 38년 공직생활 동안 불의와 협잡에는 굴하지 않았다. 불의와 협잡에 순응 하는 것은 홍준표 답지 않은 처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래통합당은 앞서 홍 전 대표가 출마 선언을 한 경남 양산을을 경선지역으로 정했다. 나동연 전 양산시장과 박인 전 경상남도의회 의원, 이장권 전 경남도의회 의원이 경선 후보자 명단에 오른 가운데, 홍 전 대표의 이름은 빠지면서 사실상 컷오프 됐다.


홍 전 대표는 오는 9일 경남 양산에서 이번 총선 거취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무소속 출마를 밝히지 않겠느냐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홍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회견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드릴 때가 아니"라며 기자회견 장소를 양산으로 정한 데 대해선 "선거 사무실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통합당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된 김태호 전 경남지사도 이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고향인 산청·함양·거창·합천 출마를 고집하다 홍 전 대표와 마찬가지로 통합당 공관위와 갈등을 빚은 바 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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