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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교감으로 취약계층 아동 심리·정서 안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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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17일까지 동물매개활동 ‘제3기 자원봉사자’ 10명 모집

동물과 교감으로  취약계층 아동 심리·정서 안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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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에 발맞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관악구만의 독특한 동물복지 사업이 눈에 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7일까지 동물매개 봉사활동 ‘멍멍아, 놀자!’프로그램에 참여할 신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멍멍아, 놀자!’는 봉사자가 반려견을 동반해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과의 만남 및 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의 심리·정서 안정을 도모하는 관악구만의 특화된 동물매개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2016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자녀, 중증장애인 등 70여명에게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심리안정 지원 프로그램 ‘멍멍아, 놀자!’를 진행해왔다.


올해 동물매개활동 봉사자 모집 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동물등록 및 예방접종이 되어있는 반려견을 기르는 견주 10명이다.

구는 신청자의 반려견이 봉사견 활동에 적합한지 공격성 또는 사회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사전평가에 통과한 반려견주를 대상으로 봉사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동물매개활동 봉사자 양성 교육은 반려동물행동상담사, 반려동물매개심리상담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출강해 동물매개활동 이해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총 9시간의 교육을 수료한 봉사자들은 관악지역아동복지센터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동물교감 프로그램 ‘멍멍아, 놀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 → 관악소식)을 참고, 우편(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 반려동물팀), 팩스(☎879-7834) 또는 이메일(2015031218@ga.go.kr)로 신청하면 된다.


관악구는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동물과의 공존’이라는 목표 아래 ▲유기동물 보호관리 ▲길고양이와의 공존문화 조성 ▲가축방역 ▲동물복지 활성화 등 19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반려동물 보유가구의 수요에 맞는 다양하고 선제적인 구만의 특화된 동물보호·복지사업을 운영, 관악구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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