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4일 화엄사 상가지구 주민들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소독을 했다고 6일 밝혔다.
화엄사 상가는 화엄사 입구에 무분별하게 있었던 시설들을 1986년 집단시설지구로 개발하였고 현재는 음식업소 30개소가 영업 중이다.
방역 소독은 상가 30개소와 공중화장실 4개소에 실시했고, 손잡이와 화장실을 집중적으로 소독했다.
마산면사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지만 산수유 꽃과 화엄사 홍매화가 개화됨에 따라 많은 상춘객이 방문할 것을 대비하고자 상가번영회와 협의해 소독을 진행했다. 번영회는 인력을 지원하고 마산면사무소는 인력과 소독 분무기, 소독약 등을 지원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수시로 소독할 수 있도록 소독제 30ℓ를 지급했다.
화엄사 상가번영회 이문규 회장은 “이번 소독 시행으로 청결하게 상가를 관리해 코로나19로부터 불안한 관광객의 마음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산면사무소는 종합복지관, 청마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경로당 19개소, 종교시설 25개소에 대하여 일제 소독을 하였으며, 면사무소 민원실 입구에 개인용 세정제를 받아 갈 수 있도록 100ℓ짜리 대형 세정제를 비치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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