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 쥴이 오프라인 플래그십스토어 3곳의 영업을 종료한다. 액상형 전자담배 관련 각종 유해성 논란에 휩싸이며 국내 사업 재정비에 돌입한 것.
쥴랩스코리아는 오는 8일부터 쥴스토어 3곳, 세로수길지점, 광화문지점 및 연남지점의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쥴랩스는 지난해 말 글로벌 차원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자담배 카테고리와 조직을 재정비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 과업에 착수했으며 지난 1월 16일, 한국시장에서도 향후 전략과 운영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한국 시장 철수는 사실무근이며, 이달 중 서울ㆍ경기 ㆍ인천 지역 편의점을 중심으로 '쥴 팟 클래식'과 '쥴 팟 프레시' 등의 재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쥴랩스코리아 관계자는 "당사는 쥴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국내 성인 흡연자에게 일반담배로부터 벗어나도록 편의점 및 소매점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쥴랩스는 한국의 장기적인 미래에 완전한 사명감으로 사업에 전념할 것이며 또한 그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내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파란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