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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텐즈힐1단지 국토부 ‘공동주택 최우수 단지’ 선정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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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결재 시스템 도입, 재능다방 모임, 세대 간 프로그램·행사 등 공동체 활성화...국토교통부 선정 ‘2019년 공동주택 최우수 단지’ 선정

‘재능다방 모임’ 꽃꽂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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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텐즈힐1단지 아파트가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2019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10년 이후 매년 전국 시·도에서 추천된 단지를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우수단지 1곳과 우수단지 5곳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로 선정, 수상하고 있다.

이번 심사는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유지관리 ▲공동체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등) ▲재활용에너지 절약 ▲우수사례 등 5개 항목을 평가, 시설물 안전분야에 배점 기준을 강화하는 등 평가 기준도 개선했다.


텐즈힐 1단지 아파트는 2015년 4월 입주를 시작한 1369세대가 사는 대단지 아파트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아파트 관리를 위해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을 끌었다.


또 매주 재능기부로 이어지는 ‘재능다방 모임’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우편 및 택배 배달부 생수 전달, 젊은 세대와 어르신들이 소통하는 ‘효사랑 큰잔치’를 비롯한 할로인·크리스마스 축제 등 개최, 아이스팩 수집해 전통시장 보내기 등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이웃과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 하고 지역사회 단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텐즈힐1단지 이가빈 공동체 활성화단체장은 “2015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시작하던 때만해도 우리도 언젠간 최우수단지로 선정되면 좋겠다는 꿈만 꿨었다” 며 “항상 주민들의 의견을 우선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입주민 전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이뤘던 공동체 활동들이 큰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기뻐했다.


성동구는 매해 공동주택활성화 지원사업을 펼쳐 운영비를 지원하고 커뮤니티 전문가를 파견해 각종 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단지 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단지 벼룩시장 행사 모습

단지 벼룩시장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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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에서 처음으로 최우수관리단지로 우리 구 지역 내 단지가 선정 돼 너무 기쁘다” 며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인 덴마크 국민이 행복한 이유는 타인과의 공감능력 때문이라고 한다.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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