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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봉준호 감독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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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BTS)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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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에게 축하 인사를 남겼다.


10일 뷔는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봉준호 감독님 정말 정말 정말 정말로 정말이지 정말 축하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아카데미 트로피를 들고 있는 봉 감독 사진도 함께 올렸다.

또 배우 최우식의 사진을 게시하며 '#우식씨눈물훔치는거잘봤어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최우식은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기생충'과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인기를 통해 한류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봉 감독은 골든글로브 시상식 행사에서 캐나다 언론이 한국의 독창성을 인정받은 것과 관련해 소감을 묻자 "제가 비록 골든글로브에 와있지만, BTS가 누리는 힘은 저의 3000배가 넘는다"면서 "그런 멋진 아티스트들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나라다. 한국은 감정적으로 역동적인 나라"라고 답한 바 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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