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국당, "박영선의 윤건영 밀어주기, 제2의 '울산시장' 사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자유한국당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의 성탄절 오찬에 대해 비판하며 '제2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이라며 비판했다.


강요식 한국당 구로을 당협 위원장은 9일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청와대-박영선-윤건영: 선거커넥션' 이란 제하의 기자회견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19대, 20대 총선에서 박 장관과 경합해 낙선한 바 있고, 지난달 예비후보로 등록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강 위원장은 박 장관과 윤 전 실장이 지난해 성탄절 구로3동 소재 대형교회를 찾아 예배에 참석하고 신도들 앞에서 소개를 받은 후 같은 날 구로5동 소재 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주요 당직자 20여 명을 소집한 가운데 윤 전 실장에게 개인 소개를 하고 오찬을 함께 한 것은 '선거운동에 이르는 행위'라며 공직선거법 제85조의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제21대 총선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첫날, 구로 지역구가 위치한 구로디지털단지를 방문한 점도 우연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강 위원장은 "공무원 신분인 박 장관과 윤 전 실장이 노골적으로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저버리고 선거에 개입한 것은 제2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이라며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