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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무역적자 472억 달러 …2개월 연속 감소

최종수정 2019.12.06 03:38 기사입력 2019.12.06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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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국 무역적자가 미ㆍ중 무역전쟁에 따른 관세 부과에 따라 수입이 줄어들면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10월 무역수지가 472억달러 규모(계절 조정치)로 전달에 비해 39억달러(7.6%)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 485억달러 보다 적었고, 지난달 5월 이후 최저치다.


수입이 전달에 비해 1.7% 감소했는데, 소비재 수입이 4.4% 감소한 게 컸다. 품목 별로 휴대폰 4.2%, 장난감 10.1%, 의류 9.2%씩 각각 감소했다. 중국산 상품 수입이 170억달러에 그쳐 9월 대비 4.8% 줄었다. 반면 수출은 0.2% 감소에 그쳤다.


이같은 수입 감소는 미국이 지난 9월1일부터 해당 품목의 중국산 수입품 1110억달러 어치에 대해 관세를 부과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은 지난해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약 3600억달러 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무역합의'가 타결되지 않으면 오는 15일부터 1650억달러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계획이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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