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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2020년 보여줄 '글로벌 전략회의' 16일부터

최종수정 2019.12.02 11:37 기사입력 2019.12.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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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2020년 보여줄 '글로벌 전략회의' 16일부터

시스템 반도체 글로벌 1위 달성 비전 등

구체적 로드맵·실행방안 결정될 듯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박소연 기자] 삼성전자의 2020년 경영전략을 엿볼 수 있는 글로벌 전략회의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글로벌 전략회의를 통해 디바이스솔루션(DSㆍ반도체), 모바일(IMㆍ스마트폰), 소비자가전(CE) 등 주요 사업 부문별 현안과 목표를 점검하고 세부 전략을 수립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번 글로벌 전략회의 이후 사장단회의를 거쳐 내년 사업 계획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6일부터 5일간 경기 수원, 화성, 기흥 등의 사업장에서 DS, IM, CE 등 사업 부문별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가질 예정이다.관련기사 12면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상ㆍ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열리는 삼성전자 정례 회의다.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는 차기년도 계획 등 굵직한 현안이 다뤄지는 만큼 삼성전자의 이번 회의에 재계의 관심이 크다.

우선 DS부문은 내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바닥을 찍고 우상향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삼성전자가 어떻게 대처할 지에 대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030년 시스템반도체 글로벌 1위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실행 방안이 이번 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는 시스템반도체 기출 초격차 전략이 수립, 공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M부문은 올해 출시한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 폴더블폰 1세대 등 판매 현황을 최종 점검하고 내년 초 선보일 갤럭시S11시리즈와 폴더블폰 2세대 등의 개발ㆍ출시계획을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CE부문 역시 가전 시장 공략 로드맵과 차세대 가전 트렌드에 맞춰 인공지능(AI)ㆍ 사물인터넷(IoT)활용방안 및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0' 준비 상황과 신제품 출시 계획도 보고될 전망이다.


재계 고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글로벌 전략회의 내용을 모두 챙길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2020년 삼성전자의 모든 계획과 전략이 이번 회의에서 확정되는 만큼 재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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