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靑, 강경화와 김현종 '영어 말싸움'에 "갈등 심하지 않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청와대는 1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영어로 말싸움을 한 것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외교부와 안보실 간의 충돌이라든지 갈등이 심하거나 그러진 않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언급하면서 "기사를 보고 너무 확대 해석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일을 하다 보면 조금씩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이 어제 보도에서 보여진 것처럼, 대단히 서로 의견이 달라서 같이 일할 수가 없고 그런 사항은 전혀 아니라는 점을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지금도 외교부와 안보실 사이에는 협의와 논의들이 굉장히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안보실은 외교부 없이, 외교부는 안보실 없이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국 순방 계기에 김 차장과 다툰 적이 있느냐”는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부인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정 의원이 “말미에 영어로 싸웠다는 얘기도 있다”고 하자 강 장관은 해명을 하지 않고 사실상 시인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