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 세정과장 워크숍…지방세 징수 방안 등 논의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부동산 거래절벽 등에 따른 지방세수 감소 등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20~21일 이틀 간 용인 '더숨 포레스트 호텔'에서 도 및 시ㆍ군 세정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ㆍ군 세정과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부동산 경기부진, 분양가 상한제 확대적용, 대출규제, 보유세 강화, 일본 수출규제 조치 등으로 어려워진 지방세 징수환경을 공유하고, '2019년 징수목표' 달성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방자치단체가 처한 징수 환경과 다양한 징수목표 달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기본소득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강의는 기본소득 개념에서부터 주요쟁점, 해외사례, 국내추진사례, 경기도 추진현황 등으로 이어졌다.

김기세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지방재정 확충 등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