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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의도한 방향" 방탄소년단 뷔, 브루노 메이저 극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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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사진=방탄소년단 SNS

방탄소년단 뷔/사진=방탄소년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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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올린 감성적인 영상이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뷔는 트위터 공식 계정에 비 오는 날 차창 밖으로 보이는 하늘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의 배경음악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메이저(Bruno Major)가 부른 'Places We Won't Walk'였다. 이를 접한 원가수 브루노는 "이거야말로 내가 정확히 의도했던 곡의 감상 방향"이라며 뷔의 영상에 만족했다.


앞서 지난 7월 뷔는 '스포티파이' 개인 플레이 리스트에서도 브루노의 'Places We Won't Walk'를 선곡했다. '스포티파이' 개인 플레이 리스트는 뷔가 즐겨듣고 직접 선곡한 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본인의 곡이 선곡되었다는 사실에 기뻐한 브루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뷔가 내 음악을 좋아한다고 한 것은 정말 멋지다. 왜냐하면 뷔는 내가 좋아하는 멤버이기 때문이다"라고 뷔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뷔가 올린 영상에 브루노 메이저 반응. 사진=브루노 메이저 트위터 캡처

뷔가 올린 영상에 브루노 메이저 반응. 사진=브루노 메이저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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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을 접한 미국 매체 엘리트 데일리 또한 뷔에게 애정 어린 평가를 남겼다. 매체 측은 "애잔한 곡조가 흘러나오는 비 오는 날 차 안에 앉아 있는 뷔의 간단한 작은 영상일 뿐이지만, 로맨틱한 드라마에 빠져 있는 듯한 느낌이 마음에 든다"는 평을 했다.


한편 지난 10일 발표한 그의 자작곡 '윈터 베어(Winter Bear)'는 발표 직후 전 세계 실트를 장악했고,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개한 지 12시간 만에 조회수 300만 뷰를 돌파해 방탄소년단의 저력을 보여줬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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