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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연속타자 홈런 허용…5⅔이닝 4실점 패전 위기(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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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시즌 13승이 물거품됐다. 동점 상황에서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⅔이닝 동안 홈런 두 개 포함 6안타를 맞고 4실점했다. 볼넷은 한 개, 삼진은 다섯 개를 각각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45에서 1.64로 높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

류현진은 5월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에 완봉승(9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거뒀다. 그러나 102일 만에 다시 만난 상대는 만만치 않았다. 3회 첫 타자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와 승부가 아쉬웠다. 류현진은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컷 패스트볼(커터)을 던졌다. 포수 러셀 마틴은 삼진을 확신했으나 심판은 볼을 선언했다. 류현진은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0㎞ 커터를 던지다가 우익수 쪽 2루타를 맞았다. 다저스 우익수 족 피더슨이 낙구 지점을 늦게 파악했다. 투수 마이크 폴티네비치는 희생 번트로 에체베리아를 3루에 보냈다. 류현진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와 정면 승부를 피하고 볼넷을 내줘 1사 1, 3루에 몰렸다. 다음 타자 오지 올비스는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류현진의 시속 149㎞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쳤다.


류현진은 2-2로 맞선 6회 주자 없는 1사에서 조시 도널드슨에게 시속 148㎞ 직구를 던지다가 중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6월2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 뒤 50일, 일곱 경기 만에 허용한 대형 아치였다. 류현진은 후속 애덤 듀발에게도 투심 패스트볼을 던져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컬버슨을 포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조 켈리에게 넘겼다. 다저스는 7회 현재 3-4로 지고 있다. 동점을 만들지 못하면 류현진은 시즌 3패(12승)째를 당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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