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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김동준 "국회의원 사무실 체험, 레포트 써서 냈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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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한도경 역의 김동준. 사진=메이저나인

'보좌관' 한도경 역의 김동준. 사진=메이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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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이 정치를 소재로 한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느낀 점을 털어놨다.


김동준은 최근 시즌1을 끝낸 JTBC 드라마 '보좌관'에서 의원실의 인턴 한도경 역으로 출연했다. '보좌관'은 국회의원 보좌관들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이기에 정치 싸움을 소재로 한 이야기들이 등장했다.

정치 이슈가 낯설지 않았냐는 질문에 김동준은 "사실 많이 낯설었다"고 답했다. 김동준은 "알았어야 하고 관심을 가졌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던 저를 느끼며 반성을 많이 했다"며 "감독님이 '이 법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 이 구조 어떻게 생각하니?' 물으셨고, 내가 느끼는 것을 레포트로 쓰면 어떻냐고 해서 정말 써서 냈다"고 말했다.


김동준은 "제가 기계치라서 타자가 느리다. 일주일 내내 쳤다"며 "사전조사를 위해 국회의원 사무실에 두 곳에 갔다. 한 곳에서 며칠 지내면서 일하는 걸 봤다. 그러면서 제 의견을 반영해서 레포트를 써서 제출했다. 내가 너무 모르고 살았구나 싶었다. 우리도 사회 일원으로서 도움이 되었어야 하는데 모르고 살았구나, 조금씩 배워가자 생각했다"고 했다.


실제 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김동준은 "이번에는 정말 보좌관들의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정치 드라마에서 보좌관 직업군을 소재로 삼는 게 없었다"며 "어찌 보면 매니저 분들의 삶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하셨다. 한 연예인을 서포트해주는 것처럼 의원님을 서포트 해주는 게 흡사하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또 "저도 인턴, 비서, 보좌관 분들과 인터뷰를 해봤다. 왜 이 일을 시작하셨는지 물어봤다"며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기에 사회가 조금씩 변화해 가는구나 싶었다. 법안이 어떻게 통과되는지도 몰랐는데 많은 분들의 노력이 필요하더라"고 느낀 점들을 이야기했다.




권수빈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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