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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물의 일으켜 죄송" 비아이, 그룹 아이콘 탈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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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멤버 비아이/사진=연합뉴스

아이콘 멤버 비아이/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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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그룹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가 팀 탈퇴를 선언했다.


비아이는 12일 자신의 SNS에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하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비아이는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12일 지난 2016년 4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A씨와 비아이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매체가 공개한 대화 내용에 따르면 비아이는 A씨에게 "그건 얼마면 구하느냐", "너는 구하는 딜러(마약 판매자)가 있느냐" 등을 질문했다.


이에 실제로 마약을 투약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자 비아이는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의혹이 제기된 지 5시간여 만에 팀 탈퇴를 선언했다.


한편 비아이는 2015년 그룹 아이콘으로 데뷔했다. 현재 SBS '정글의 법칙', JTBC2 '그랜드 부다개스트' 등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아이콘 비아이 인스타그램 전문


김한빈입니다.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하지도 못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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