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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연장우승 "93개 대회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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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채리티오픈 최종일 연장 네번째 홀에서 '매치 퀸' 김지현 격파

임은빈이 E1채리티오픈 우승 직후 챔피언카트를 타고 시상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KLPGA

임은빈이 E1채리티오픈 우승 직후 챔피언카트를 타고 시상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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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임은빈(22ㆍ올포유)이 연장사투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26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골프장(파72ㆍ6514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일 1오버파를 작성해 김지현(28ㆍ한화큐셀)과 이소미(20), 김소이(25) 등과 동타(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뒤 연장 네번째 홀에서 기어코 '우승 파'를 솎아냈다. 2016년 투어에 입성해 무려 93번째 경기 만이다. 우승상금은 1억6000만원이다.

임은빈은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연장 첫번째 홀에서 김지현과 함께 버디를 잡았고, 이소미와 김소이가 먼저 탈락했다. 두번째 홀과 세번째 홀은 나란히 파, 네번째 홀에서 김지현이 불과 1m 파 퍼트를 놓치는 행운이 따랐다.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골프채를 잡은 뒤 10년이 넘었는데 이제서야 아버지께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환호했다.


김지현은 3언더파를 몰아쳐 연장전에 합류했고, 첫번째 홀에서는 5m 장거리 버디퍼트까지 성공시켜 기염을 토했지만 막판 집중력이 부족했다. 19일 끝난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 무산됐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더욱 컸다. 박현경(19)의 첫 승 도전은 17번홀(파3) 트리플보기에 제동이 걸렸다. 공동 5위(8언더파 208타)다. 상금랭킹 1위 최혜진(20ㆍ롯데)은 2타를 까먹어 공동 24위(2언더파 214타)에 그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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