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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SK이노, 배터리 사업으로 글로벌 메이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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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누적 수주 잔고, 2016년 말 대비 13배 성장
2022년까지 총 60GWh 생산능력 확보 계획

배터리 셀을 든 최태원 회장(가운데)이 김진영 배터리생산기술본부장(오른쪽)으로부터 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맨 왼쪽은 윤예선 배터리 사업 대표

배터리 셀을 든 최태원 회장(가운데)이 김진영 배터리생산기술본부장(오른쪽)으로부터 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맨 왼쪽은 윤예선 배터리 사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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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공장을 방문해 신성장동력인 배터리 사업을 점검하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2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9일 서산 배터리 공장을 찾아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의미의 에너지 산업에서 글로벌 메이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배터리 사업 구성원들이 희망이고, 여러분들이 열심히 해 줘서 그 꿈이 이뤄지기 시작하고 있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배터리 사업은 환경적 관점의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는 사업으로 사회, 환경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성장의 폭이 큰 만큼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행복을 느끼며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 회장은 사업 초기 "모든 자동차가 우리 배터리로 달리는 그날까지 SK 배터리 팀은 계속 달린다"면서 "나도 같이 달리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이날 5시간여 머물며 윤예선 대표 등 경영진으로부터 경영 현황을 보고 받고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서산 배터리 사업장은 2012년 9월 양산공장으로 출발해 SK 배터리 사업의 모태이자, 글로벌 성장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제 2 공장을 완공하며 총 4.7GWh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서산 2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400km에 달하는 '3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꼽힌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은 미국, 중국, 유럽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수주 계약을 통해 올 3월말 기준 누적 수주 잔고를 2016년 말 대비 약 13배인 430GWh까지 끌어 올렸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중국, 헝가리 등 글로벌 주요지역에 투자를 단행해 2022년까지 총 60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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