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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2타 차 공동 5위"…존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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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헤리티지 셋째날 2언더파, 존슨 3언더파, 폴터와 로리, 사바티니 공동 2위

최경주가 RBC헤리티지 셋째날 2언더파를 쳐 2타 차 공동 5위에서 역전우승을 엿보고 있다.

최경주가 RBC헤리티지 셋째날 2언더파를 쳐 2타 차 공동 5위에서 역전우승을 엿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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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탱크' 최경주(49ㆍSK텔레콤)의 순항이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골프장(파71ㆍ7099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헤리티지(총상금 690만 달러) 셋째날 2언더파를 보태 공동 5위(8언더파 205타)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선두(10언더파 203타),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 셰인 로리(아일랜드) 등이 공동 2위(9언더파 204타)다.

최경주는 3타 차 공동 6위에서 출발해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전날 일몰로 중단된 잔여 4개 홀에서 1타를 줄였고, 2번홀(파5) 버디 이후 10~11번홀 연속보기로 주춤했다. 그러나 13번홀 버디(파4)로 분위기를 바꾼 뒤 16~17번홀 연속버디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그린을 놓쳤을 때 파나 버디를 잡아내는 스크램블 능력이 돋보였고, 페어웨이안착률 78.57%에 홀 당 퍼팅수 1.667개를 동력으로 삼았다.


선두와는 2타 차, 2011년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서 통산 8승을 거둔 이후 무려 8년 만에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존슨은 3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5언더파로 순항을 하다가 16~17번홀 연속보기가 아쉬웠다. 티 샷 정확도는 35.71%로 흔들렸지만 스트로크 게인드 퍼팅이 3.887타로 발군이었다. 지난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멕시코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의 호기다.


폴터가 4언더파의 신바람을 냈다. 패트릭 캔틀레이와 스콧 피어시, 트레이 멀리넥스(이상 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C.T. 판(대만) 등이 공동 5위다. '2승 챔프' 매트 쿠차와 샘 번스(이상 미국)는 3타 차 공동 11위(7언더파 206타)에서 역전을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이경훈(28ㆍCJ대한통운)이 3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53위(이븐파 213타)로 떨어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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