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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 이어 ‘쏘토닉’ 뜬다… ‘진로믹서 토닉워터’ 판매량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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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 이어 ‘쏘토닉’ 뜬다… ‘진로믹서 토닉워터’ 판매량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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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소주와 토닉워터를 섞어 마시는 일명 ‘쏘토닉’이 ‘소맥(소주+맥주)’에 이어 새로운 주류 문화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올 1월부터 3월까지 알코올 음료와 혼합해 이용하는 칵테일 믹서 라인인 ‘진로믹서 토닉워터’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었다고 4일 밝혔다. 2018년 판매량은 2017년 대비 38% 상승했다.

이 같은 성장의 중심에는 지난해 11월 ‘진로믹서 토닉워터’의 확장제품으로 선보인 ‘토닉워터 깔라만시’와 ‘토닉워터 애플’이 있다. ‘토닉워터 깔라만시’와 ‘토닉워터 애플’은 토닉워터가 국내에서 진과 보드카뿐만 아니라 소주 등 다양한 주류에 활용되는 점을 고려해 한국인이 즐겨 마시는 소주와 최적의 궁합을 이루는 쏘토닉 전용 칵테일 믹서 제품으로 개발됐다. 특히 ‘토닉워터 깔라만시’는 소주와 섞어 마시면 새콤하면서도 톡 쏘는 맛의 ‘깔라만시주’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진로믹서 토닉워터’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면서 가정채널 외 전국 요식업소를 공략한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한국형 소주 칵테일 문화인 ‘쏘토닉’ 문화 확산을 위해 국내 5700여 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24만개 점포를 포함한 50만개 소주 취급 요식업소 입점을 적극 추진해왔다. 그 결과 기존 칵테일바(Bar) 중심에서 치어스, 노랑통닭 등 현재까지 일반 요식업소 3000여개에 입점되어 성황리에 판매 중이다.


또한, ‘쏘토닉’ 판촉물인 전용잔(360mL)과 피쳐잔(1L) 배포로 전국 요식업소 입점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도수가 낮고 맛있는 술을 즐기는 주류 문화와 혼술·홈술 트렌드에 따라 토닉워터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맥주 가격 인상 등의 요인도 쏘토닉 문화 확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스스로 알코올 농도와 맛을 조절하며 숙취 예방과 기호를 충족할 수 있는 저도수 소주 칵테일인 ‘쏘토닉’을 한국인의 대표 음주법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43년간 사랑 받아온 진로믹서 토닉워터 오리지널을 필두로 추가 확장제품을 출시 예정이고, 유럽에는 진토닉 등 칵테일 문화가 있다면 ‘쏘토닉’으로 한국형 소주 칵테일 문화를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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