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원 개원 70주년…양향자 원장 "국민에 친근한 기관 되겠다"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21일 개원 70주년을 맞이한다.

국가인재원은 20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 진천 본원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원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국가 인재개발 70년,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마련됐다.

식전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국가 인재개발 미래전략 세미나'는 국가인재원 교직원 및 각급 교육훈련기관 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 공무원 교육훈련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고 향후 공공부문 인재개발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본행사는 이전과 달리 지역주민·단체 등 대국민 개방 행사로 진행되며, 기념식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분리해 개최된다.

양향자 원장은 "국가인재원은 지난 70년 간 공공부문 교육훈련을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데 노력해 왔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직자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국민들에게 다가가 친근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충북지사는 "도민들이 국가 기관을 비롯한 공공부문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에 환영할만한 기쁜 일"이라며 "충북도도 국가인재원을 비롯한 이전 공공기관들과 함께 충북혁신도시의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