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편의점 강도 사건 대부분은 심야시간에 발생했고, 여성 종업원 1인이 근무하는 편의점이 주된 범행 대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편의점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새벽·심야시간대 여성 1인이 근무하는 편의점을 위주로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과거 강·절도 피해를 당한 편의점을 중심으로 폐쇄회로(CC)TV·긴급신고체계 등 범죄취약점을 점검, 개선할 계획이다. 긴급신고시스템이 없는 경우 중점관리점포로 지정해 탄력순찰· 거점근무 등 순찰을 강화하고, 여성 종업원의 ‘112긴급신고 앱’ 설치를 유도한다.
경찰 관계자는 “편의점 강도 대부분은 범행 직후 검거되고 있다”면서 “신고 접수 시 즉시 검거할 수 있는 대응태세를 갖추고, 연쇄강도가 발생할 경우 광역수사대를 투입하는 등 사건이 조기 해결되고 피해회복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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