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1회차 입찰…임차인이 보증금 반환 위해 강제 경매 신청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전 메이저리거이자 현재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희섭씨 소유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다.
이 아파트는 최희섭씨와 전 아내가 공동 소유(지분율 5:5)한 것으로 지난해 9월 경매개시결정(사건번호 2018-13767)이 내려졌다.
경매를 신청한 사람은 전 임차인이다.전세기간이 만료됐으나 임차보증금 2억원을 돌려 받지 못해 법원에 보증금 반환 소송을 제기한 후 승소판결을 받아 강제경매를 신청했다.감정가는 4억7000만원이며 24일 유찰될 경우 오는3월 5일 최저가가 30% 저감된 3억2900만원에서 2차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경매를 신청한 임차인은 지난해 4월 임차권을 등기하고 이사를 간 상태여서 명도에 대한 부담은 없다”며 “다만 임차인의 이사 이후 공실상태가 지속되면서 관리비가 미납된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의 동일 평형대 시세는 현재 5억원대 중반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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