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학술문화재단과 푸르메재단은 17일 서울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재단 4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장애가족 교육지원사업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좌측)이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우측)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태광 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오는 1월11일까지 '장애가족 교육지원프로그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당사자들이 직접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는 푸르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오는 1월11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장애가 있는 경우 다양한 지원혜택이 있지만, 함께 살고 있는 가족구성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소홀하다. 2017년 장애통계연보에 따르면 가족 중 한 명이라도 장애인이 있는 국내 220만 가구 중 22.5%가 연 1000만원 미만의 기초수급지원 가정으로 나타났다. 소득 중 의료비 지출이 11.1%로 가장 높고, 교육비 지출이 7.9%로 가장 낮아 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은 "작은 보탬이지만 일회성이 아닌 연속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희망을 키워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일주재단은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지원하는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주재단은 지난 17일 푸르메재단과 '2019년 장애가족 교육지원사업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또 일주재단과 푸르메재단은 교육비를 지원받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019년 하반기에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비전캠프 참가자도 선발할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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