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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아주대 교수, ‘명예해군중령’ 진급…네티즌 “축하드리고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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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명예 합참인에 위촉된 이국종 교수.사진=연합뉴스

지난 1월 명예 합참인에 위촉된 이국종 교수.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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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아주대교수가 ‘명예 해군 중령’으로 진급한다.
20일 해군 측은 작년 11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한 오청성 씨의 수술을 맡았던 이국종 교수가 명예 해군 중령으로 진급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3일 해군본부에서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해군 측은 “이국종 교수가 공식 행사장에 해군 군복차림으로 참석하는 등 그간 해군의 명예를 선양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 해군 중령으로 진급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당한 석해균 당시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살려낸 공로로 지난 2015년 ‘명예 해군 대위’ 계급장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17년 4월에는 훈련 현장에서 부상 장병을 헌신적으로 치료한 공적으로 ‘명예 해군 소령’으로 진급했다. 지난 1월에는 한미 연합 환자후송훈련 참가 등의 공로로 ‘명예 합참인’에 위촉되기도 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자기 분야에서 묵묵히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의료인들이 있기에 든든한 마음입니다” “해군 현역 출신으로서 진급 축하드리고 존경합니다” “우리나라에 몇 없는 어른” “이국종 교수께서 의술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줘야지 국가가. 헬기 이착륙 소리에 시끄럽다는 민원만 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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