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혁신 신약개발전문 바이오벤처사 크리스탈지노믹스( CG인바이츠 )는 러시아의 제약기업 팜아티스 인터내셔널(PharmArtis International, LLC.·'팜아티스')과 아셀렉스(성분명=폴마콕시브)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크리스탈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은 터키 티알팜사(TR Pharm FZ-LLC, 이하 ‘티알팜’), 브라질 압센사(Apsen Farmac?utica, 이하 ‘압센’)에 이어 세 번째 아셀렉스 완제품 해외수출 계약"이라며 “아셀렉스의 올해 국내 실적 개선 뿐만 아니라 내년부터는 해외매출이 발생 될 것으로, 아셀렉스가 크리스탈의 현금창출원(cash cow) 역할을 본격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팜아티스는 러시아 신약 전문 제약기업으로 러시아 의료 및 제약업계에서 잘 알려진 BIONIKA Group의 계열사이다. 러시아는 2017년 기준 제약시장 규모 20조원 이상 규모의 시장이다. 그 중 63% 이상을 수입의약품이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약 8%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의 연간 NSAID(비스테로이드성 진통 소염제)시장은 약 8,400억원 정도이며, 그 중 아셀렉스가 속하는 COX-2 저해제가 가장 높은 30% 이상의 연간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아셀렉스 출시 이후 빠른 시장확대가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크리스탈은 2016년 티알팜과 터키를 포함한 중동, 북아프리카 권역 19 개국, 지난 9월 압센사와 브라질에 대한 아셀렉스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각 국가별 시판허가를 진행중에 있다. 티알팜은 최근 레바논 식약처의 시판허가 서류심사를 통과하였으며, 샘플 테스트 등 간단한 후속단계 진행을 마치게 되면 시판허가를 받게 된다. 크리스탈은 아셀렉스 해외 시판허가가 레바논을 시작으로 각 국에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너무 비싸졌다" 손님 뚝 끊기자…6700원짜리 세트...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