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영희가 악성 댓글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그가 첨부한 시에는 "어릴 때 피아노 선생님께 손등도 맞아봤고 / 국민학교 땐 선생님한테 머리통도 맞아봤고 / 엄마한텐 이곳저곳 다 맞아봤어 / 가장 아픈 건 악플로 맞은 뭇매더라 / 그냥 키보드로 후려쳐줘" 등의 내용이 보인다.
앞서 김영희는 지난 2015년 SNS를 통해 악성 댓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내가 봤던 수많은 악플 중 가장 화가 나는 악플. 지난 6년이 무의미해지는 순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악성 댓글을 캡처한 이미지를 게재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2014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송은이·신봉선·김신영·안영미 등 4명의 동료 코미디언들과 그룹 셀럽파이브를 결성했으나 1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셀럽파이브 멤버들이 "김영희는 스케줄 상 셀럽파이브를 졸업하게 됐다"며 김영희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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