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신병주 교수가 “광해군에게 김치를 뇌물로 바치면 ‘정승’ 자리를 얻었다”고 전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신 교수는 “광해군은 어린 시절부터 ‘면접의 신’으로 알려지며 총명함이 남달랐지만, 정작 아버지 선조의 관심을 받지 못해 세자 책봉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피란한 선조 대신 임시 조정을 이끌고 백성들과 풍찬노숙을 하며 공을 세운 광해의 활약상이 소개됐다.
하지만 신 교수는 “전쟁 후 백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광해의 지위는 공고해질 것으로 보였지만, 이후 선조는 19차례나 선위 파동을 일으키며 왕위를 물려주지 않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학생들은 입을 모아 선조의 부덕함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선조가 총명한 아들 광해를 질투했던 이유는 이날 밤 9시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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