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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노치 대신 피어싱 디스플레이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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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C에서 '인피니티O' 공개
중저가 라인업에서는 결국 노치 받아들일 듯
'인피니티 U·V' 전면 카메라 위해 움푹 파여
"갤럭시S10, 노치 대신 피어싱 디스플레이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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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출시할 갤럭시S10에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인피니티 O는 삼성전자가 최근 삼성개발자회의(SDC)에서 공개한 네 가지 디스플레이 유형 중 하나로,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기 위해 동그란 구멍이 뚫린 것이 특징이다. 외신들은 인피니티 O에 '피어싱 디스플레이'라는 별칭을 붙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을 통해 디스플레이가 전면을 꽉 채우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구현하려 인피니티 O 를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가 갤럭시S10의 전면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아래에 숨기는 신기술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폰아레나는 "이 신개념 기술이 무르익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S11이 출시될 2020년에 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해 애플, 화웨이 등은 완전 베젤리스폰을 구현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애플을 필두로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 제조사는 '노치' 디자인을 택했다. 노치란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자리를 고려해 디스플레이 상단이 움푹 파인 형태다. 반면 삼성전자는 디자인 상의 이유로 노치에 반대해왔다. 지난해 애플이 최초로 노치 디자인을 채택한 아이폰X이 공개됐을 때, 이를 희화화하는 광고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역시 결국 노치 디자인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티 O와 함께 노치 디자인을 떠올리게 하는 '인피니티 U', '인피니티 V'가 공개됐기 때문이다. 각각은 디스플레이 상단이 U자 모양, V자 모양으로 움푹 파여있다. 폰아레나는 "중저가폰에 인피니티 U·V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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